아이를 격려하는 대화법 :: [ LIKE ] 84like

아이들은 경쟁에서 지고 돌아와 낙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괜찮아, 노력하면 될 거야 등의 이야기는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이렇게 노력을 많이 했는데 져서 속상하겠다, 어제보다 더 빨리 달렸는데 정말 아쉽다 등 상대방과의 비교가 아닌 아이가 잘한 점을 찾아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혼난 경우, 아이의 잘못일 수도 있지만 오해로 인해 혼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부모님까지 함께 아이를 혼내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닙니다. 이는 부모님은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이의 믿음을 깨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아이를 진정시키고 억울한 점은 없는지 물어보고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구와 다투고 돌아왔을 때도 아이의 입장에서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다음, 앞으로 그 친구와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 물어보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와 공감하는 대화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부모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자녀에게 사소한 말 한마디라도 더 건넨다면자녀가 먼저 마음을 여는 대화를 주도할 것입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다른 아이와의 비교, 구체적이지 못한 푸념, 무조건적인 명령은 자녀와의 소통을 단절시킬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긍정적인 표현과 진심으로 자녀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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