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은 특히 육아에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경우, 어떻게 마음을 다독여주면 좋을까요?
안타깝고 속상하지만, “엄마도 너랑 있는 게 제일 좋아. 사랑해”라고 계속 말해주는 수밖에 없어요. 만약 아이가 너무 힘들어한다면 엄마 사진을 뽑아서 펜던트 목걸이 같은 걸 걸어주면 좋아요. 허락이 된다면 중간에 영상통화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24개월 이상의 아이라면 엄마가 일하는 곳에 한 번 데리고 오는 것도 효과가 있을 거예요. 엄마가 매일 말하는 회사가 어디인지 자기 눈으로 확인하면 조금 더 안심을 하거든요.
제가 워킹맘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아이를 일찍 떼어 놓고 일을 나갔다고 해서 아이 인생이 망가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건 아이가 겪어나갈 수밖에 없는 결핍이고, 결핍은 잘 겪어 나가면 성장의 발판이 되거든요. 저도 워킹맘이었기 때문에 속상한 마음은 백 번 이해하지만, 결핍 없는 완벽한 삶은 어디에도 없어요. 그러니까 마음을 조금 편하게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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